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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CEO 북클럽 운영
담당부서 생산성협력센터 보도일 2022-09-02
구분 |교육| 조회수 730

KPC한국생산성본부, 하반기 CEO 북클럽 운영

 

□ KPC한국생산성본부는 9월 1일(목)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하반기 ‘KPC CEO 북클럽’을 열었다. 이날 강의를 시작으로 12월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o KPC는 현장 및 사례 중심의 재직자 교육 등을 통해 인적자본의 고급화 및 전문화를 도모하고 있다. 연간 15만 명 이상의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는 KPC는 리더들의 변화와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CEO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o KPC CEO 북클럽은 8개월 간 운영되는 격주 목요일 조찬 세미나로, 기업 CEO·임원, 공공기관·단체 기관장,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상·하반기 프로그램으로 나눠 총 16회 진행되며, 교육과정은 정갑영 KPC 고문(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 전 연세대학교 총장)이 총괄디렉터를 맡고 있다.

 

□ 이날 북클럽에서는 국립외교원 신각수 소장(전 주일본대사)이 '복합 대전환기 한일관계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o 신각수 소장은 한일관계가 ‘잃어버린 10년’의 중증복합골절 위기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신 각수 소장은 "‘잃어버린 10년’ 악순환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한일 간의 신뢰가 바닥난 상태로, 상호신뢰가 없다보니 양국이 왜 중요한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데, 한국과 일본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파트너라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 신각수 소장은 "한일관계가 악화되면 일본보다 한국이 더 큰 피해를 입는다. 예를 들어, 북한 핵문제에 있어서도 일본의 협조가 없으면 미국을 설득하는 것이 어렵다. 중국의 부상과 북한 문제의 해법 등 우리에게는 일본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전환기 대비, 상호이익의 극대화, 중국 공세에 맞설 지역의 전략 파트너, 북핵 폐기 및 한반도 통일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o 신각수 소장은 또한 "한일 양자관계를 떠나면 개발협력, 기후변화, 보건의료, 에너지협혁 등 양국이 협력할 분야가 굉장히 다양하고 많다"면서 "지금 한일 관계는 일종의 사춘기를 거치고 있다. 사춘기를 넘어 성숙 단계로 갈 것인지, 근위축증으로 갈 것인지 뉴노멀의 기로에 서 있다. 양국 관계개선을 위해서는 역사화해는 필수적이다. 노비자 등을 통해 최소한의 교류부터 시작하는 등 단계적, 점진적으로 선순환의 협력의 관계를 쌓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o KPC CEO 북클럽의 총괄디렉터인 정갑영 고문은 "복합전환기 위기, 불확실성 시대, 유사냉전의 시대에 한일 관계, 한국이 어떤 전략을 추진해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양국 신뢰회복이 가장 중요하고 이는 역사 화해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한일이 미래 비전을 설정하고 잠재적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