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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PC CEO 북클럽 개강
담당부서 생산성협력센터 보도일 2022-02-18
구분 |교육| 조회수 596

KPC한국생산성본부, 2022 KPC CEO 북클럽 개강 
-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 김동수 KPC ESG연구소장 2부 강연 진행
- 12월까지 연간 16차례 북클럽 진행 
  

□ KPC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가 리더들의 변화대응과 디지털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연간 교육프로그램인 '2022 KPC CEO 북클럽'을 17일(목)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강했다. KPC CEO 북클럽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참여인원을 최소화하고, 별도의 식사 없이 진행되었다. 

 o 올해 KPC CEO 북클럽은 12월까지 8개월 간 격주 목요일 조찬 세미나로, 총 16회 진행된다. KPC CEO 북클럽은 기업 CEO·임원, 공공기관·단체 기관장,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정갑영 KPC 고문(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 전 연세대학교 총장)이 총괄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저자직강과 CEO 사례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o 안완기 KPC 회장은 개강 인사말을 통해 CEO 북클럽 참여 고객들에 대한 연결과 지속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KPC는 북클럽 참여 고객에 올해부터 종로구와 중구 소재 스마트워크라운지 등 오프라인 협업 공간을 제공하고, KPC 컨설팅 및 교육서비스 지원을 통해 경쟁력 향상을 돕는다. 또한, 실질적인 DX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업 시찰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 첫 강연에서는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자 국제정치학자인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가 <미중패권경쟁 속 우리의 전략적 선택과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윤 교수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의 근간은 러시아와 미국의 영향력 싸움이다. 한반도도 자칫 잘못하면 러시아, 중국, 미국 등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가능하다"면서 미중패권 경쟁 하에서 한국의 전략으로 적절한 원칙과 방향을 세워서 이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o 윤 교수는 "‘사안별 접근’이나 ‘전략적 모호성’ 등의 접근은 양쪽에서 더 큰 압박을 받거나 신뢰를 잃을 우려가 있다. 유연성을 갖되 적절한 원칙과 방향을 세워 이행해야 한다. 특히, 주권과 관련된 문제에 서는 의지를 갖고 외교문제를 다뤄나가야 한다. 예측가능성을 통해 한국 외교의 자율적 공간을 넓힐 수 있는데, 그러자면 미중 양국에 해줄 것과 요구할 것을 어느 정도 분명하게 제시해야 한다"면서,   

 o 미국에 대해서는 한미군사동맹의 타겟을 중국으로 확장하는 것에 대한 자제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더 적극적인 협력 요청을, 중국에는 한국의 안보 및 주권 존중을 요청하되 중국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적대를 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임을 알리면서, 과거 사드와 같은 부당한 경제제재 시 범국민적, 국가적 차원의 의연한 대처를 주문했다. 

 o 윤 교수는 긴급한 외교 이슈로는 북핵 문제를 꼽았다. 윤 교수는 “대외·경제적 압박에 대한 북한의 굴복과 북한 비핵화에 대한 중국의 동의를 전제로 하는 미국의 대북정책이 한계에 온 것 같다. 새로운 정책을 모색해야 하는데 바이든 정부의 내부, 정치적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한반도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구심력을 키우는 대북정책을 해야 한다. 안보가 튼튼하다는 전제 하에 포용과 협력을 통해 끌어당기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o KPC CEO 북클럽의 총괄디렉터인 정갑영 고문은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어려운 위치에 태어났다. 강연에서 언급된 네 가지 상수, 중·러·일에 둘러싸인 분단된 반도 등 지정학적 요인과 북한 요인, 자유·민주·시장가치 등 국가정체성 요인 등을 잘 고려해 많은 현명한 정책들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o KPC CEO북클럽에서는 CEO 및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제 강연과 함께 강사간담회, 정부지원사업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은 2부 강연으로 ESG 특강을 마련, 김동수 KPC ESG 연구소장이 기업의 CEO들에게 실무적인 ESG 방안을 전달했다.  

□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