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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무 중소기업청장
담당부서 디지털타임즈 보도일 2003-03-13
구분 조회수 9651
"중소기업 공정혁신지원사업은 기술혁신과 인력난 해소라는 중소기업의 두가지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할 것이다." 유창무 중소기업청장은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중기 공정혁신 지원사업과 관련해 성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유 청장은 이와관련 12일 이희범 한국생산성본부와 중소기업 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정혁신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업종별 공정 플랫폼을 만들어 보급하는 작업이다.
중소기업은 `풍요속의 빈곤'이라는 말처럼 실업률이 높아지는 속에서도 인력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중기청이 추진하는 공정혁신 지원사업은 업종별 공정과 관련한 표준화된 모델을 만드는 작업이다. 아직 속단할 수는 없지만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기술개발 노력이 공정에 접목돼 적은 인력으로 최대의 제품 생산효율을 올릴 수 있다.
"기술혁신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프로세스 혁신을 도모하는 것은 이번이 첫 시도다." 유 청장은 그만큼 기대도 크고 효과가 있으면 적극적인 확대보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산업자원부의 지난해 제조업 기술개발 현황 조사에 따르면 정부의 기술지원은 제품혁신에 치중돼있다. 신제품 개발이나 기존제품 개선에 무게중심을 두다보니 신공정 개발 비중은 3%에 그친다. 제품 개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제품 생산원가 절감 노력임을 생각할 때 최신공정 도입과 공정개선 등의 혁신 노력은 더 없이 중요하다.
"20여개 기업을 선정해 생산기술개발에 가장 적합한 연구기관에게서 진단과 설계를 받도록 하고 이를 실제 생산공정에 적용할 때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것이다. 또 구조개선자금 융자 등 관련된 정책자금 툴과도 연계 지원하려한다."
유청장은 제조업 기반의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지원에 우선을 둘 것이고 향후 사업성과를 토대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24억원의 예산으로 1,2단계로 나눠 공정진단 및 지도, 공정혁신추진에 나설 계획이고 기술혁신형(INNO-Biz)기업과 여성기업은 우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