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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한국] 노동생산성 OECD중 23위 | |||
|---|---|---|---|
| 담당부서 | 조선일보 | 보도일 | 2003-01-02 |
| 구분 | 조회수 | 10202 |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30개국 가운데 23위로 조사됐다. 한국생산성본부는 2일 “지난 2001년의 국가별 노동생산성을 비교한 결과, 한국은 3만1878달러(취업자 1인당)로 조사대상 30개국 가운데 뉴질랜드, 그리스에 이어 23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위는 7만284달러인 룩셈부르크로 우리의 2.2배에 달했고 2~10위는 미국과 벨기에·프랑스·이탈리아·일본·독일·오스트리아·호주·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한국은 2000년 조사에서는 20위였지만 룩셈부르크와 호주, 그리스 등이 조사대상에 추가되면서 순위가 밀려났다고 생산성본부는 설명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서비스산업의 생산성은 일본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제조업의 경우 한국의 노동생산성이 미국의 62%, 일본의 89% 수준에 접근한 반면, 서비스업은 미국의 46%, 일본의 5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산업에는 도·소매, 숙박, 운수, 통신업, 금융, 보험, 부동산이 포함된다. 생산성본부 이근희 연구위원은 “노동생산성을 높이려면 기술개발(R&D) 투자를 통한 기술혁신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며 “한국의 R&D투자는 미국의 20분의 1, 일본의 12분의 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