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닫기

교육

지수

자격인증

접기/펴기

보도자료

보도자료 내용
[취임인터뷰]한준호 한국생신성본부 회장
담당부서 매일경제 보도일 2001-06-05
구분 조회수 9503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컨설팅과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기업들 의 요구사항이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이같은 추세에 부응하면서 정보통신(IT)과 벤처분야에 특화된 컨설팅.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 지난달 25일 취임한 한준호(56)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5일 기자간담회 를 갖고 "사이버 교육개념을 적극 활용해 교육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우리 현실에 맞는 IT 고유모델을 개발하는 등 전문 교육.컨설팅 기관으로서의 차별화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어도 제반 경영능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중소기업청의 경영컨설팅 IT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생산성본부의 경영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적극 보급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생산성본부는 지금까지 공기업과 대기업 위주로 교육.컨설팅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앞으로는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에 적극 대비하겠다는 포석이다. 현재 국내 컨설팅시장은 외국계 컨설팅업체가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데다 중소 컨설팅업체들의 덤핑 행위가 심해 국내 중견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무엇보다 서비스 특화와 경쟁력 제고가 시급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생산성본부는 지난 95년부터 추진한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순익을 시현했으며 올해에도 인력운용의 소수정예화와 아웃소싱,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해나갈 방침 이라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통상산업부 자원정책실장,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기획관리실장, 4대 중기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