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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한국철도가 바뀐다] “보다 안전, 보다 안락…” 고객중심의 鐵路호텔
담당부서 국민일보 보도일 2001-05-29
구분 |종합| 조회수 10015

한준호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검은 색으로 상징되던 철도청이 ‘컬러풀’하게 바뀌고 있다. 독점적 지위를 이용,그동안 공급자 중심의 타성에 젖었던 철도청이 ‘고객중심’이란 경영목표 아래 확 달라지고 있다.지난 3월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와 공동으로 주관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결과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고객만족도가 국내 2개 항공사보다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새마을호 68점, 무궁화호 66점인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64점,66점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능률협회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95년 56.7점이던 만족도가 2000년 68.5점으로 무려 11.8점이나 향상됐다.이로써 철도청은 능률협회가 주관하는 ’고객만족경영대상’에서 민간기업과 함께 경쟁해 98년 최우수상,99년에는 대상을 차지했다.뿐만 아니라 산업자원부와 한국표준협회가 공동 주관한 ? 품질경영상’ 에서 정부기관으로는 처음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이 때문에 철도청의 고객중심 경영혁신은 공공기관은 물론,민간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홍익대 이철 교수는 자신의‘국민은 변화를 요구한다’란 책자에서 공공부문 경영혁신 사례로 철도청을 소개하고 있다.고객 이창묵씨(37·충남 서산시 동문동)는 “철도화장실이 이전과 달리 너무 깨끗해져 마치호텔 화장실을 이용하는 기분”이라며 “철도 직원들도 친절해지고 역 대합실 환경도 크게개선되는 등 철도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21세기를 맞는 철도는 2004년 4월 고속철도 개통을 계기로 고속·대량 수송이 가능한 국가 기간교통 수단으로 확고히 자리잡아 이른바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