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산성본부는 2025년 1분기 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국가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동전화 등 통신 서비스와 자동차, 택배·소포 등 14개 업종 47개 기업·기관이 대상이다.
o 올 1분기 조사 대상 14개 업종 중 7개 업종은 전년 1분기보다 평균 점수가 올랐다. 6개 업종은 보합, 1개 업종은 하락했다. 알뜰폰 서비스(2점)의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이동전화 서비스·초고속 인터넷·IPTV·첨단 경비 보안·대형 RV·전기차는 각 1점씩 올랐다. 컴팩트 승용차·중형 승용차·준대형 승용차·대형 승용차·컴팩트 RV 업종의 평균 점수는 작년 동기와 같았다. 택배·소포 업종은 1점 내려갔다.
o 작년 조사까지 ‘무인 경비 보안’으로 지칭한 업종명은 올해 조사부터 ‘첨단 경비 보안’으로 타이틀을 바꿨다. 다만 참여 기업은 에스원, ADT캡스, KT텔레캅으로 이전과 같다.
o 이번 조사는 지난 2~3월, 고객 1만3066명에게 직접 물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기업·기관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직접 구매하거나 이용한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60세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했다. 다만, 이동전화 서비스·알뜰폰 서비스·초고속 인터넷·IPTV 업종의 경우 17세 이상~70세 미만 고객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기업·기관별 조사 대상은 278명씩이다.
o NCSI는 미국 미시간대 산하 국가품질연구센터가 개발한 미국고객만족지수(ACSI)에 토대를 둔 글로벌 지수로, 일본·싱가포르·유럽 등 30여 국이 도입하고 있다. 1998년 8부문, 39업종, 176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해, 올해로 28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총 15부문, 87업종, 334기업의 만족도를 조사한다. NCSI 조사 대상 업종이 국가 전체 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7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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